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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7

비트서밋에 출전하겠다고 40시간이 넘도록 안자면서 만들고 있다. 프로그래머 분도 함께 힘내주신 덕분에 2주만에 꽤 진척이 있었다.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 간다. 너무 짧은 시간이고 굳이 이렇게까지 한다고 달라지는게 있을까 싶으면서도 이렇게까지라도 안하면 정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겠구나 싶기도 한 마음이 원동력이 되고 있다.

190111

애매한 리소스들을 일단 나쁘지 않은 수준으로 변경하고 있다. 스프라이트 기반으로 만들어두길 잘했던 거 같다. 그리고 역시나 한달도 안돼서 확실하게 포인트만 잡을 수 있으면 이정도의 낮은 프레임 스프라이트 기반도 나쁘지 않겠는데? 같은 생각도 들고 있다.

복잡하지 않은 디자인은 확실히 빠르게 작업이 가능했다. 느낌도 나쁘진 않아서 정식으로 만들 때는 적절하게 섞어서 작업해도 될 거 같다.

다키스트 던전을 보면 대기 같은 경우에는 스켈레탈 애니메이션을 쓰다가 공격시 멈춰있는 포즈를 섞어서 쓰는 형태인데 이런 방식도 생각해봐야 할 거 같다.

190112

비트서밋에 빌드를 출품했다. 아쉬운 게 없는 건 아니지만, 짧은 시간동안 최선을 다했으니 결과는 받아들이면 된다.

UI 디자인이 정돈되는 것만으로 완성도는 올라간다.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만들긴 했지만 함께 작업하시는 분 회사에서 테스트해봤을 때 반응이 좋았다는 걸 보니 레이아웃 정돈에 신경쓴 것이 꽤 효과를 거둔 것 같다.

러닝커브가 없는 빌드 버전이기 때문에 각종 팁과 카드 설명도 포함시켰다. 일단 출품은 끝났으니 잠시 휴식하고 다시 시작하려 한다.

190117

처음 게임을 만들 때 생각없이 했던 주인공 디자인을 손보고 있다. 처음엔 배경이 가을이었기 때문에 가디건을 입고 있었는데, 현재는 여름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여름 교복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 가디건 자체는 단장의 유니폼처럼 변경해볼까 싶어서 이렇게 저렇게 해보는 중이다.

2D게임인데 스펙큘러까지 표현해보려고 하는 건 조금 지나친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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