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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디자인

프로토 타입용 보스를 만들기 위해 제작했던 컨셉. 거대 보스 + 보스의 몸을 레벨디자인 삼아 공격할 수 있는 개념을 실험해보고 싶었다.

박스 프로토 타이핑

컨셉 전에 간단하게 박스로 몬스터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서 이런 저런 테스트해봤다.

특정 공격 후에 몬스터의 몸에 올라타는 컨셉은 재밌었지만, 프로토타이핑을 해보니 급박하게 돌아가는 실제 게임에선 쓰는게 쉽지 않았다.

보스의 등장 연출 테스트. 보스를 만나기 전 맵 이곳 저곳에서 보스의 머리가 지속적으로 등장해서 캐릭터에게 인상을 주고 마지막에 만났을 때 더 강력한 모습으로 등장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을 했었다.

개인적으론 이런 작업이 진행된 후에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으면 했는데, 별 반응이 없었다. 그 때는 팀원들에게 섭섭한 마음이 컸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당시에 우리가 수동적이고 비관적이었던 건 여러가지 다른 외부 요인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 때 어느 정도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섭섭한 마음만 가지고 방치했던 것이 좀 아쉽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더라면 후회나 미련도 없을텐데 당시에는 그러지 못하고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깨닫는 것들이 있다. 중요한 건 다음에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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