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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피플에 다닐 당시 만들던 링쿤에 캐릭터성을 추가하고 싶어서 만들었던 캐릭터

사람 사이의 관계를 표현하기 위해 ‘코드’를 형상화해서 디자인했다.
벡터 드로잉에 좀 익숙해져서 이제 캐릭터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서 시작했었다.
위쪽 버전은 너무 만화에 나올 법한 이미지여서 수정한 것이 제일 아래 버전
기존에 카카오톡이 나온 상황에서 조금 더 이용자들에게 친숙하게 접근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그러기 위해선 감정 표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유저들의 아바타를 만드는 시도를 했는데, 당시에 아바타를 테스트 해보려면
적어도 일주일만에 100개정도는 그려와봐라.라는 도발에 좋아 해주지!
라고 외치며 조합형식으로 구성해서 100개를 다 만들어왔지만,이 역시 반려되었다.
(어차피 처음부터 넣을 생각이 아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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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회사에서 시킨 건 아니고, 개인적으로 진행하고서 PT를 통해 제안했지만,
너무 가볍게 느껴진다는 이유로 반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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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제안했던 컬러는 스포티한 느낌을 내는 색을 중심이었다.
타겟을 대학생들로 잡고 있는데 기존에 잡힌 검정+빨강은 너무 어른 느낌이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 역시도 가볍다는 이유로 반려되었다.

결국 포기가 안돼서 채팅에서 감정표현을 할 수 있는 이모티콘이라도
애니메이션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졸랐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고,
(카카오톡이나 라인보다도 먼저였다)
내가 에이스톰에 옮기고 난 후에 더 많은 이모티콘을 만들어달라는 제의가
다시 돌아왔었다. ‘시키지도 않는 일들을 만들어서 하는’ 일련의 노력들이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경험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나름대로의
수준으로 완결한다면 그것이 채택되지 않더라도 모두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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